사회뉴스7

로빈 장 대표 "호날두 결장, 후반에 통보받고 항의했다"

등록 2019.07.27 19:30

수정 2019.07.27 21:15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습니다. 정치부 김미선 기잡니다. "듣는 척도 안 했다?"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주선한 에이전시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결장 논란'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친선 경기를 주선한 기획사 대표를 처벌해 달라는 건데요 대표 '로빈 장'씨가 조금 전 언론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호날두가 뛰지 않는다는 것을 자신도 '후반전이 시작된지 10분 지나서야 알았고 유벤투스 담당자들을 찾아 다니며 미친 듯이 항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계약 조항은 호날두도 알고 있지만 뛸 생각이 없다"는 답만 들었고 또 "사과를 요구했지만, 듣는 척도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앵커]
유벤투스의 입장도 들어봐야겠지만 호날두가 SNS를 많이 하잖아요. 혹시 팬들에게 사과라도 하지 않았나?

[기자]
없었습니다. 경기 직후호날두는 "45분을 뛰어야한다는 계약 조건을 알고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눈을 흘기며 버스에 올랐는데요 아직까지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앞서 전해드렸듯이 SNS에는 한국어 비난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 논란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정은의 신상 고가품? 어떤 것인가?

[기자]
북한은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김 위원장의 새로운 고가 시계가 노출됐습니다. 김 위원장이 유학을 했던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아이**'으로, 4 **국내 판매 가격을 확인해 봤더니, 약 천4백여 만 정도였습니다. 앞서도 김 위원장은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스위스 시계 '모**'이나 '파**'을 착용해 화제가 됐습니다. 어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4.1% 떨어져, 1997년 고난의 행군 이후 21년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대북제재가 계속되는데도 유엔이 금지한 사치품 수입이 계속 포착되는 건 국제 사회에 '제재가 소용없다'는 메시지를 내는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앵커]
"연차 활용은 이럴때?" 전북 교육감의 얼굴인데 '전주 상산고' 얘기지요?

[기자]
앞서 전북 교육청이 전주 상산고에 대해 자사고 취소 결정을 내렸는데, 교육부가 이걸 뒤집었죠. 그런데 이날, 당사자인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연차 휴가를 냈습니다. 이번뿐만이 아니라 상산고 관련 주요 일정이 있을 때마다 자리를 비웠는데, 지난 3월 '상산고 동문'과 학부모 500여 명이 총궐기 대회를 열었을 때도 연차 휴가를 썼습니다. 또 지난달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과를 발표할 때는 외부 강연을 가 과장이 발표를 대신했습니다 학부모들은 무시하는 처사라며 김 교육감을 비판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또 자신의 자녀가 '연간 학비 수천만원인 영국 입시기관'을 다녔다는게 알려졌는데도 "문제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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