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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태양광 사업 보조금 지급 의혹' 감사청구 추진

등록 2019.07.30 18:54

자유한국당은 태양광 사업 보조금 지급 의혹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김기선 에너지정책 파탄 및 비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태양광 사업이 복마전처럼 부실이 큰 상황에서 감사원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한전)에 대해 감사 청구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태양광 미니 발전소 보급사업의 보조금 집행 현황을 보면 허인회 씨가 대표로 있는 녹색드림협동조합은 정권교체 시기와 맞물려 보조금 수령액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혔다.

허 씨는 열린우리당의 청년위원장 출신으로, 16·17대 총선에 각각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한 친여·운동권 성향의 인사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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