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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06 15:46
수정 2019.08.06 18:03
중국 당국이 미국이 아시아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면 대응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푸총 중국 군축사 사장(외교부 국장급)은 6일(현지시간) 미국의 미사일 배치 계획과 관련, 기자들에게 "신중하게 숙고해 영토에 미국의 미사일 배치를 허용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와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지난 주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아시아 순방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재래식 중거리 미사일을 몇 달 안에 배치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푸 사장은 일본과 한국, 호주를 특별히 거명하면서 미국의 미사일 배치에 협조하는 것은 이들 나라의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그는 어떤 대응을 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의 동맹국들이 미사일을 받아들일 경우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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