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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與 "밀리면 레임덕"…與 의원 "조국 해명 못하면 최악"

등록 2019.08.21 21:17

수정 2019.08.21 21:33

[앵커]
여당은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서 조국 후보자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그만큰 상황이 심각하다는 점을 인정한 셈인데 결론은 조 후보자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권 내부에서도 일부 다른 목소리가 있기는 합니다만 조국이 무너지면 여권 전체가 위험하다는 위기감이 아직은 우세한 듯 합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오늘 오전 한 토론회에서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 의혹에 대해 "그 시점에는 불법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불가능하고 하면 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 실장은 자신의 발언을 놓고 논란이 커지자 말을 바꿨습니다. "불법은 잘못된 표현"이라며 "자기소개서 양식은 법률적 규제 대상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조국 지키기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인영 / 원내대표
"가짜뉴스 청문회, 그리고 공안몰이 청문회, 가족털기 청문회, 정쟁반복 청문회입니다."

"지위 있는 사람에게 열려 있는 기회"라거나 (이철희 의원) "(인턴십은) 누구나 노력하면 접근할 수 있는 보편적 기회" (김종민 의원) 라는 감싸기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일부 의원들이 "국민 감정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여기서 무너지면 레임덕(권력 누수)이 온다'는 위기감이 더 컸다"고 참석 의원들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선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박용진 의원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해명을 내놓는다, 이렇게 되면 최악의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다, 결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고…."

청문회 개최 시기를 두고 민주당은 8월 말, 한국당은 9월 초를 고수해 신경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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