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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25 19:38
수정 2019.08.25 21:02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습니다. 정치부 김미선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번째 키워드 '수꼴' 저격에 분노' 어떤 내용인가?
[기자]
변상욱 YTN 앵커가 조국 후보자의 비리 의혹 규명과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가한 한 청년에 대해 '머리가 나쁜 사람을 속 되게 일컫는' 표현을 써가며 조롱성 글을 남겨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청년은 어제 집회 단상에 올라 "자신은 조국같은 아버지가 없어서 이 자리에서 섰다"고 했는데… 변 앵커는 이를 두고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이런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걸, 이래저래 짠허네"라고 SNS에 글을 올린 겁니다. 잠시 청년의 발언 들어보시죠
백 모씨 /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저는 조국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용이 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이 조금 전 sns를 통해 입장을 냈습니다. 변 앵커가 자신의 가족을 "조롱하고 짓밟았다"며 "아버지는 안 계셨지만, 어머니와 동생들과 꽤 잘 살아왔다고 생각한다”며 심란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청년은 대학 때 아버지를 여읜 것으로 전해집니다.
청년은 또 “변 앵커는 지금 청년들의 분노를 전혀 이해 못 하는 것 같다. 조국 같은 특권층 아버지가 없어 장학금·무시험 전형 같은 호사를 누릴 길 없는 청년들의 박탈감과 분노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변 앵커를 향해 "가재·붕어·개구리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글을 마쳤습니다.
[앵커]
"가장 큰 적은 과거의 조국"?
[기자]
조 후보자가 오늘 딸의 부정 입학 의혹에 대해 유감을 밝혔죠. 동시에 과거 조 후보자 했던 발언이 주목을 받았는데 바로 이 내용입니다. "파리가 앞발을 싹싹 비빌 때 이놈이 사과한다고 착각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또 딸이 영어 작문 공로로 병리학 관련 논문 제1저자에 등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조 후조가 과거에 '번역으로 논문 공동저자로 오른다는 건 '참으로 무지한 소리'"라고 일침한 글도 화젭니다.
"가장 큰 적은- 과거의 조국 아니냐"는 평과 패러디들이 나옵니다.
현재 조 후보자의 모습을 사진 한장으로 요약하면, "영화 '어벤져스'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자신과 싸우는 장면 같다"는 패러디도 나왔습니다.
[앵커]
골프장에 벼락 '번쩍?
[기자]
미국 PGA 투어 경기 도중, 번쩍 빛이 나더니 나무가 불길에 휩싸입니다. 벼락이 떨어진 겁니다. 어제 기상이 나쁜 가운데 경기를 치렀는데, 결국 벼락이 떨어졌습니다. 갤러리 6명이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경기는 바로 중단됐습니다. 해양기후협회는 낙뢰 사고 5%가 골프장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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