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뉴스9

[단독] '조국 수사'에 특수부 추가 투입…'외곽인물' 소환 착수

등록 2019.08.30 21:06

수정 2019.08.30 22:59

[앵커]
검찰은 대규모 압수수색에 이어 수사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형사부에서 특수부로 수사 관할을 옮긴데 이어 이번에는 최정예 특수부 검사들을 추가로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권의 공세에 맞서 검찰 역시 이번 수사에 사활을 거는 분위깁니다. 서울 중앙지검으로 가 보지요.

이유경 기자, 지금 서울 중앙지검 특수 2부가 수사를 맡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특수부 검사가 추가로 투입됐다는 건 무슨 뜻입니까?

 

[기자]
네, 검찰이 중앙지검내 정예조직으로 불리는 특수2부에 이어 특수3부를 추가로 투입한 데는, 최대한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초 형사1부에 배당했던 사건을 특수2부로 바꾼 이후, 수사검사 인력 보강까지 나서면서 수사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전방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기초자료가 방대하다는 점도 수사 검사를 보강하는 데 한 몫했습니다. 현재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일가 관련, 고소고발 사건은 모두 11건이지만, 조 후보자 딸 논문부정 의혹 등 사실관계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 일찌감치 수사 갈래를 터 속도를 내는 게 낫다는 판단이 작용한 겁니다. 검찰 측도 수사인력 보강에 대해 부인하진 않았습니다.

[앵커]
특수 2부에 특수 3부까지 투입됐다는 얘긴데 수사를 빨리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걸로 봐야 겠군요.

[기자]
네, 검찰은 압수물에 대한 분석작업이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 밝히길 거부했습니다. 관련자 소환 일정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다만, 인사청문회 일정을 고려해 조후보자 가족은 뒷 순위로 미루고, 사학법인 웅동학원 이사 등 기본 사실관계를 확인할 외곽인물부터 소환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물론, 인사청문회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조 후보자 가족 등 핵심 인물소환조사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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