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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부 헛소리"…조정래 "盧 살해한 놈들"

등록 2019.09.01 19:09

수정 2019.09.01 19:13

[앵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필두로 박원순 서울시장등 이른바 여권 잠룡들이 조국 후보자 엄호에 가세했습니다. 조정래 작가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조 후보자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어제 열린 봉하음악회 행사에서 조국 후보자 논란을 '헛소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어제, 봉하음학회)
"절대 부적격이다, 위선자다, 이중인격자다, 피의자다. 저는 이것 전부다 헛소리라고 생각해요.”

촛불도 다 아름다운 건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 재단 이사장(어제, 봉하음악회)
"대학생들도 생각해봐야해요. 촛불을 들었다고 다 아름다운 건 아닙니다. 나라면 그런 결론에 도달하지는 못할 것 같다 지금."

조정래 작가도 '살해'라는 표현을 쓰며 조 후보자 논란을 비판했습니다.

조정래 / 작가(어제, 봉하음악회)
"쓸만한 인물을 못된 놈들이 뭉쳐서 살해한 것이 바로 우리 노무현 대통령 아닙니까, 노회찬 아닙니까. 조국도 같은 선상에서 그를 버려선 안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명백한 거짓을 진실로 내세우고 있다"며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인사청문회를 열어야한다"고 썼습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조 후보자 논란을 마녀사냥에 비교해 여권 대권주자들이 대거 조국 지키기에 가세한 모양새가 됐습니다.

TV조선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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