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9

文대통령, 9월 말 한미정상회담…한중 북핵수석 회동도 열려

등록 2019.09.13 21:30

수정 2019.09.13 21:36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만납니다. 꽉 막힌 북한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백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3박5일 일정으로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을 방문합니다. 24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도 갖습니다.

고민정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에 있습니다.”

한일 문제와 함께 미북정상회담 문제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정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거대한 톱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평화, 비핵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변함없다”고 했습니다.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어제 베이징에서 만났습니다.

외교부는 한반도 비핵화에 긴요한 미북 협상 재개를 위해 양측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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