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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 살인까지 2년 9개월 동안 뭐했나…여죄 추가 조사

등록 2019.09.21 19:24

수정 2019.09.21 20:52

[앵커]
경찰이 들여다보는 게 또 있습니다. 화성 연쇄살인 마지막 범행 후, 청주 사건을 저지르기까지, 2년 9개월 동안의 행적입니다. 이 기간엔 드러난 범행이 없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용의자가 집에서 폭력성을 분출해왔기 때문에, 추가 성범죄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주원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 1차를 시작으로 1991년 4월까지 모두 10건이 발생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 이모씨는 1994년 1월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10차 범행 이후 청주 처제 살인까지 2년 9개월 동안 인근에 비슷한 변사 사건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기간 동안도 이씨는 "가정 폭행으로 자신의 폭력성을 분출했다"고 설명합니다.

이씨는 10차 범행 직후인 1992년 즈음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은 것으로 보입니다. 판결문을 보면 이씨는 두살 배기 아들을 방안에 가두고 마구 때려 멍들게 했습니다.

결혼 생활 동안 부인에게도 재떨이를 집어 던지고 구타했습니다. "다른 남자와 다시 결혼하지 못하도록 문신을 새기겠다"고 협박도 했습니다.

이웅혁
"폭력성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그 폭력성은 부인에 대해서도 또는 자신의 아들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 것..."

경찰은 이씨가 2년 9개월 동안 범죄 유혹을 풀기 위해 성범죄를 저질렀는지 추가 조사 중입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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