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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란 선동 혐의로 전광훈 목사 검찰에 고발

등록 2019.10.04 18:32

與, 내란 선동 혐의로 전광훈 목사 검찰에 고발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전광훈 목사를 내란선동죄 및 공동폭행교사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하기 전 고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선동 및 공동 폭행 교사 혐의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 명의의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은 201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수행하고 있는 대통령의 직무를 강압에 의하여 전복 또는 그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도록 내란을 선동했으며 2019년 10월 3일 '청와대 진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교사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도 전광훈 목사 등을 내란 선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 의원은 오늘(4일) 오전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함락과 문 대통령 체포 등의 사전논의 및 실행 혐의로 전 목사에 대한 고발장을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직접 제출했으며, 오후 종로경찰서에도 고발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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