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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때문에"…잠실대교 투신소동 20대男 2시간 만에 구조

등록 2019.10.10 11:04

'빚 때문에'…잠실대교 투신소동 20대男 2시간 만에 구조

잠실대교 난간에 매달린 A씨가, 출동한 소방,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 서울 송파소방서 제공

잠실대교 남단 부근에서 투신을 하려던 20대 남성이 2시간 넘게 경찰, 소방과 대치하다 구조됐다.

오늘 새벽 4시 35분쯤 23살 남성 A씨가 서울 잠실대교 남단 부근 난간 밖에 선 채 경찰, 소방대원과 2시간 넘게 대치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A씨가 난간에서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구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고 경찰 측에 도로 통제를 요청했다.

대치한 지 2시간 정도 지난 6시 55분쯤, 추위와 졸음에 지친 A씨가 난간에 매달려 조는 틈을 타 경찰이 A씨를 끌어올려 구조했다.

서울 송파소방서 관계자는 "A씨의 어머니가 빚 문제로 돈을 요구하자, 잠실대교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A씨의 어머니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장윤정 기자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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