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오늘(10일) 오전 6시 55분쯤 부산시 강서구 남해2지선고속도로 순천 방향 13.6km 지점에서, 41살 김모씨가 몰던 트레일러 화물차가 교통정체로 멈춰 선 자동차 6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화물차가 가장 먼저 덮친 승용차 운전자 57살 A씨가 숨졌고, 앞서 있던 차량 운전자 등 4명이 가볍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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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여파로 고속도로 일대는 1시간 가까이 통제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트레일러 뒷부분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고개를 잠시 돌린 사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하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