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김경율 "조국 펀드 의혹 '경제금융 사건' 권력형 범죄"…계좌 추적 시급

등록 2019.10.18 21:10

수정 2019.10.18 21:16

[앵커]
이처럼 정경심 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양측의 기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여전히 미진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여연대가 조 전 장관 관련 사모펀드가 전형적인 경제범죄라는 사실을 알고도 침묵했다고 주장해 온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입니다. 오늘 저희 취재진이 어렵게 만난 김 전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전형적인 경제금융 사건이며 따라서 무엇보다 계좌 추적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경율 회계사는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은 '경제금융사건'이라며 구속된 5촌 조카와 부인 정경심 교수는 '공범'이라 말합니다.

김경율 / 회계사 (참여연대 前 집행위원장)
"금전적 편익을 취하고자 하는 같은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5촌 조카 조 씨와)정경심 여사의 결합, 이렇게 볼 수 밖에"

사모펀드를 둘러싼 '전주'들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감안할 때, '권력형 범죄'로 보는 것도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강조합니다.

김경율 / 회계사 (참여연대 前 집행위원장)
"주가조작, 그에 연관된 전주들의 큰돈의 흐름 이런 것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과연 민정수석이 몰랐겠냐는거죠. 모르면 무능한거고 알고서 덮었다면 직무유기…."

또 '자금의 흐름'만 보면 명명백백히 드러날 문제라며 시급한 계좌 추적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김경율 / 회계사 (참여연대 前 집행위원장)
"계좌추적 하면서 사건의 전말 드러내야 하는데, 계좌열람이 안 이뤄지고 있는데, 염려되는 부분인거죠."

김 회계사는 이 사건을 '진영 논리'로 보고 유난히 조 전 장관에게만 면죄부를 주는 진보진영에 아쉬움을 나타냅니다.

김경율 / 회계사 (참여연대 前 집행위원장)
"지식인들. 시민사회에 오래 몸 담았던 임원들 조차 이에 대해 변호하고 보호하는 움직임을 보면서.이건 모든게 사라진 그런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더라고요."

김 회계사는 친정인 참여연대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권력감시를 위해 이 사건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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