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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사관저 침입' 대학생 7명 영장청구…"배후도 조사"

등록 2019.10.20 19:12

수정 2019.10.20 19:21

[앵커]
미국 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해 기습 농성을 벌인 진보단체 대학생 7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찰은 공범이나 배후가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할 예정입니다.

백연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녀 대학생들이 담벼락에 걸친 사다리로 순식간에 담장을 넘습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의 대사관저까지 진입해 '반미' 플래카드를 꺼내 듭니다. 경찰에 끌려나오면서도 반미 구호를 계속 외칩니다.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이날 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했던 진보계열 대학생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은 17명.

경찰은 가담 정도에 따라 9명을 추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다시 7명으로 압축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지난 4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무실 불법점거와, 지난 8월 미쓰비시 한국사무실 기습시위 등 잇단 범법행위를 주도해와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소속 대학도 밝히지 않는 등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학생진보연합은 수사 담당 경찰관 실명과 휴대전화번호를 소셜네트워크상에 공개하고, 항의전화를 유도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이들의 활동을 지시한 배후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TV조선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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