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찾아 2박3일간의 방일 성과를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앞서 비공개로 진행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 결과 등을 전했다.

그는 당 최고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방일 결과를 설명드렸다”며 최고위 참석 이유를 전했다.

아베 총리를 만난 이야기도 했느냐는 질문엔 “당연히 포함됐겠죠”라고 답했다.

이 총리는 그러나 민주당 복귀에 대해선 논의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당 복귀 시점 논의를 묻는 질문엔 “이런 이야기를 했겠느냐”고 반문했고, 향후 당직을 맡는 방안을 논의했느냐는 물음엔 “에이”라며 손사래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