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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잃어버린 2년 반…文정권 심판 시작"

등록 2019.10.29 21:33

수정 2019.10.29 21:56

[앵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2년 반을 "잃어버린 시간"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드와 이념의 사슬로 묶인 측근들이 기회를 독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2년 반은 '안보 위기'와 '재정 포퓰리즘'으로 점철된 실패였다고 했습니다.

나경원
"문재인 정권 2년 반, 무엇하나 잘한 것 없는 완전한 실패의 국정 운영이었다"

조국 사퇴를 요구한 광화문 집회는 '10월 항쟁'이었고 이제 그 심판이 시작됐다고도 했습니다.

나경원
"문재인 정권 2년 반에 대한 심판은 이제 막 시작된 것"

전교조, 귀족노조, 좌파 법피아를 3대 헌법 파괴세력으로 규정한 뒤 "편법과 위법으로 정의가 무너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후안무치한 연설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인영
"생각이 참 많이 다르네요. 굉장히 많은 차이들을 여러 분야에서 이야기를 해서.." 

바른미래당도 독선의 말잔치였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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