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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옆 주택가에 '스와핑 관음바'…SNS 회원만 2천여명

등록 2019.11.08 21:31

수정 2019.11.08 21:36

[앵커]
학교 근처 주택가에서 음식점으로 위장한 뒤 집단 성관계 장소를 제공한 30대 업주가 붙잡혔습니다. 이 업체는 높은 입장료에도 SNS 회원만 2천 명에 달했습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업소 문을 열고 들이닥칩니다. 내부는 검붉은 조명으로 어두컴컴합니다.

"불 좀 비춰 주세요. 후레시."

39살 A씨는 지난 1월부터 경남 창원의 한 주택가에서, 회원제 스와핑 관음바를 운영했습니다. 주택가 음식점으로 위장해 경찰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인근 상인
"올라가는 사람들 봐도 평범한 중년 아저씨, 아줌마, 지극히 평범하거든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업소 500m 거리 안에는 학교도 3곳이나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
"우리도 퇴폐 업소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애들도 보는데..."

A씨가 운영한 업소는 SNS 회원이 2천명이 넘었습니다. 경찰은 참여 회원이 모집된 날에만 업소 문을 열며 음성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일부 불법영업을 인정하면서도, 성매매를 알선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업주
"(추가 비용을)내야한다. 그럼 내가 성매매가 맞겠죠, 알선이라든가. 추가되는 금액이 하나도 없어요."

A씨는 맥주 8병을 12만원에 팔았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맥주 2병에 15만원을 냈다는 손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업주 A씨가 성매매 알선 비용을 술값에 포함해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하동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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