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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흥미 없다"는 北최선희에 "나와라"…韓엔 "무임승차 안돼"

등록 2019.11.21 21:03

수정 2019.11.21 21:08

[앵커]
이렇게 되면 청와대가 기대를 걸었던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불가능해졌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남은 것은 3차 미북 정상회담인데 미국은 다시 한번 협상 파트너까지 지목하며 실무 협상에 나설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미국이 먼저 적대 정책을 포기하라고 어귓장을 놨습니다.

이어서 유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북한을 향해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비건 / 美국무부 부장관 지명자
“이것이 북한에 대한 메시지 입니다. (외교의) 창이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북한이 내놓은 ‘연말 시한’은 “인위적인 시한”이라 일축하며, 북한이 다시 도발로 돌아간다면 ‘거대한 실수’라는 경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을 자신의 카운터파트로 지목했습니다.

비건 / 美국무부 부장관 지명자
“북한에서 나와 협상해야 할 사람은 최(선희) 제1부상입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 제1부상은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계속하는 한 회담엔 흥미가 없다”고 밝혔지만 비건 지명자는 부장관 승진에 맞춰 협상 체급을 올려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겠단 의지를 밝힌 겁니다.

한국엔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했습니다.

비건 / 美국무부 부장관 지명자
“한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 파트너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무임승차가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주한미군에 대해선 “계속 주둔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유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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