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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회의 본격 시작…25일 3개국 연쇄 회담

등록 2019.11.24 19:06

수정 2019.11.24 19:12

[앵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내일 부산에서 개막합니다. 오늘 전야제를 시작으로 3박 4일 일정이 진행되는데 현장 연결해서 분위기를 들어보죠.

최지원 기자!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프레스룸이 차려진 부산 벡스코 전시장입니다.

[앵커]
문 대통령 이미 부산에 도착했다던데, 이번 회담이 왜 중요한 건가요?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싱가폴 총리, 오늘 오전에는 브루나이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한 뒤 오후 5시 쯤 이곳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최대 다자 정상회인데요.

문 대통령은 장모 건강을 이유로 불참한 캄보디아 총리를 뺀 아세안 9개 국가 정상들과 개별 정상회담을 할 계획입니다.

싱가폴, 브루나이에 이어 개막일인 내일은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합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상생 번영을 토론하는 CEO 서밋에도 직접 들를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아세안 10개국과의 관계를 주변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인 '신남방국가' 정책을 중간 평가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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