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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장, 스웨덴 총리 접견…"어려웠을 때 친구가 가장 중요"

등록 2019.12.19 16:42

수정 2019.12.19 16:43

文의장, 스웨덴 총리 접견…'어려웠을 때 친구가 가장 중요'

문희상 국회의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19일 오후 2시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를 접견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양국 관계가 역사적으로 특별하다는 점에 동의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문 의장은 "가장 어려웠을 때 친구가 가장 중요한 친구라는 옛말이 있는데 한국전쟁 당시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할 때 야전 의료지원 부대가 와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선진국 스웨덴을 따라가기 위해 우리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스테판 총리는 "스웨덴 입장에서도 대한민국에서 배울 점이 정말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화답하며 "양국 간 계속 협력해 나간다면 유익한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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