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뉴스9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자 5명 발생…첫 '3차 감염' 나왔다

등록 2020.01.31 21:02

수정 2020.01.31 21:06

[앵커]
오늘 하루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6명에서 1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3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6번 환자의 가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첫 3차 감염이 나왔습니다. 우한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승객 2명이 감염되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제는 정말 개별 확진자 접촉 경로를 통한 바이러스 확산 차단이 쉽지 않은 양상입니다.

먼저 류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오늘 오후 2시 기준으로 확진환자는 총 11명이며 세부적인 접촉자에 대한 내용과 동선에 대해서는 현재 즉각대응팀이 현장에..."

7번째 확진자는 28살 남성으로 서울의료원에, 8번째 확진자는 62세 여성으로 원광대의료원에 각각 격리됐습니다. 

이들은 23일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입국 당시엔 두 사람다 별다른 증상이 없었습니다.

6번째 환자의 가족 2명도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6번 환자는 3번 환자와 식사를 함께 하며 감염됐는데, 그 가족들에게까지 바이러스가 전파된 첫 3차 감염입니다.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 3차 감염자가 나온 것도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우한에 다녀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5번째 환자의 지인도 2차 감염됐습니다. 5번째 환자는 지난 25일 CGV 성신여대점에서 지인과 함께 영화를 봤는데 2차 감염자가 이 사람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하루만 5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정부의 초기 방역 실패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TV 조선 류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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