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뉴스7

의심환자 하루새 급증…춘제 끝나면 中방문객 늘어날 듯

등록 2020.02.08 19:03

수정 2020.02.08 19:09

[앵커]
오늘은 다행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진자가 국내에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심증세로 검사를 받은 사람들이 하루 새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보건소와 병원에서도 바이러스 검사를 시작하면서 의심환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건 당국은 롯데백화점 등 서울 도심을 누볐던 중국인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도 파악 중인데, 관광객이 몰리는 도심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파장이 적지 않습니다. 다음 주에는 연기됐던 춘제 연휴가 끝나고, 또 한차례 중국인들이 크게 이동할 것으로 보여,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첫소식은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별진료소가 있는 보건소와 병원 등에서도 신종 코로나 검사를 접수받은 어제 첫날. 중국을 다녀오지 않은 의심환자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김강립 / 차관
"어제 첫날 검사건수는 종전에 비해 약 3배 정도 증가하였고 현재 진행 중인 검사건수가 많아서"

실제 오늘 오후까지 집계된 의심환자 숫자는 하루 새 3배 가까이 늘어난 939명을 기록했습니다. 확진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은 1,090명으로 7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격리된 사람들에게 가구 인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하루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중국 춘제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또 한 번의 인구이동을 하면서 섞이게 된다는 거죠. 그렇게 되면 지역사회 전파들의 양상이 바뀌거나 증가할 수 있어서"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과 마포 이마트 등을 방문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접촉한 사람은 지금까지 23명으로 파악했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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