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전체

코로나19 확진자 15명 늘어 총46명…대구·경북서만 13명

등록 2020.02.19 11:34

수정 2020.02.19 11:53

코로나19 확진자 15명 늘어 총46명…대구·경북서만 13명

19일 오전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 연합뉴스

밤사이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가 15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늘어, 총 46명이라고 집계했다.

특히 13명은 대구ㆍ경북지역에서 확인됐는데, 이 중 11명은 어제 확진을 받은 31번째 환자 A씨와 연관이 있다.

A씨와 같은 교회를 다닌 사람 중 10명이 감염됐고, A씨가 입원해 있던 병원 내 접촉자도 1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첫 어린이 환자도 나왔다. 20번째 환자의 딸인 11살 어린이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됐고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서울 성동구에서도 78세 한국인 남성의 감염이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 이유진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