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뉴스특보

코로나19 환자 123명 늘어 총 556명…4번째 사망자 발생

등록 2020.02.23 10:49

수정 2020.10.01 02:40

[앵커]
조금 전 방역당국의 집계 결과가 나왔는데,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밤사이 123명 늘었습니다. 오늘도 대구 경북 지역 확진자가 속출했고, 4번째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추가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확진자가 123명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556명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대구 경북 지역에서 113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에서 4명, 부산과 경기에서 각 2명씩, 광주와 제주에서도 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 됐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확진자 중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환자는 75명입니다. 48 명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이 역학적 연관성을 파악 중입니다.

이 중에는 최근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확진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네번째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청도대남병원에서 확진을 받은 54번째 환자가 오늘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엔 세번째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1세 남성이 사망 후 실시된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선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의심 환자 가운데 1만 6천 명 가량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천 39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