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신천지 교인 20대 교도관 확진…재소자 감염우려 '비상'

등록 2020.02.25 21:06

수정 2020.02.25 21:15

[앵커]
경북 북부 제2교도소의 교도관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재소자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교도관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로 확인됐고 접촉한 수감자들은 교도소 내 별도 시설에 일단 격리됐습니다만 지역 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북 청송군의 경북 북부 제2교도소로 가는 길입니다. 도로에 바리케이드가 쳐있고 교정당국 직원들이 초소를 바쁘게 오갑니다.

이 곳에 일하는 교도관인 27살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어제 확진이 됐는데 확진되기 전에 이 분과 접촉했던 사람 식당에서 만나고 교회에 방문하고 해서 지금까지 60여 명이 있는데.."

교도소는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A씨와 접촉한 교도소 직원과 재소자 55명은 자가격리되거나 교도소 안의 별도 수감 시설에 격리됐습니다.

교정본부 관계자
"접촉직원과 수용자에 대해서 2주간 격리 조치하고 해당 시설에 대해서 방역 추가 방역을…."

신천지 대구 교회 신도인 교도관 A씨는 대구 등지에서 예배 활동을 하다 31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을 함께 쓰는 동료 교도관도 의심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청송군 관계자
"(의심환자 검체는)지금 의뢰해놓은 상태고 내일 아침이 되야 결과가 나와요."

교도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전 청송군 일대 음식점과 마트 등 여러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인근 주민
"군 보건소랑 군청 직원들이 나와서 그분들은 동선에 따라서 다 방역하고 가게들이 문 닫으면서 지역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죠."

코로나 19 확진자가 교도소에까지 번지면서 재소자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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