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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전에서 간호사 확진…병원 코호트 격리 잇따라

등록 2020.02.26 21:08

수정 2020.02.26 21:16

[앵커]
다음은 경남 창원입니다. 한마음 창원병원에서는 신생아실 간호사가 확진판정을 받아 병원전체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진 기자 지금 병원은 어떤 상태입니까?

 

[리포트]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한마음창원병원은 을씨년스런 분위기입니다.

오늘 이 병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간호사는 지난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지난 22일과 23일 간호사, 의사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됐던 이 병원은 어제 일부 진료를 재개한지 하룻만에 또 폐쇄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한마음창원병원 5병동을 오후 5시부터 코호트 격리하고 이 간호사가 신생아나 산모들과 어느 정도 접촉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병원안에는 환자 91명과 의료진 등 100여 명은 14일간 격리될 예정입니다. 재활치료를 중심으로하는 대전 성세병원도 간호사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호트 격리됐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의료진 16명과 환자 23명 등 39명이 병원 안에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검체를 채취했는데 검사 결과는 오늘 밤 늦게 나올 예정입니다.

또 의료진과 퇴원한 환자 12명이 자가격리 상태입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선별진료소 방문과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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