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뉴스7

정부 "모든 환자 입원 어렵다…경증환자는 공공시설서 치료"

등록 2020.03.01 19:06

[앵커]
이렇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고 병상과 의료진은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누굴 먼저 치료해야 할지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게 중요한 문제가 됐습니다. 정부가 그 대응방침을 발표했는데, 기저질환이 있는 중증환자들은 먼저 입원시키고 경증 환자는 자가격리와 함께 공공시설에서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고서정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내일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라도 경증이면 입원 치료를 받지 않게 됩니다.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령 환자들은 증상이 경증이라도 우선 입원하게 됩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약 80% 정도가 의학적으로 입원이 요구되지 않는 경증환자라는 점입니다. 중증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하게 입원시켜"

이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 의료진들로 환자관리반을 구성해 확진 환자들을 중증도에 따라 분류합니다.

경증 환자들은 전파차단을 목적으로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돼 의학적인 모니터링과 치료를 받게 됩니다.

지자체는 공공시설이나 숙박시설 등을 활용해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합니다.

퇴원 기준도 완화돼 병상회전율을 높입니다. 24시간 간격으로 두번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하는 현재의 원칙은 유지하되 발열이나 숨가쁨 증상 등 임상증상이 호전된 경우에는 퇴원을 검토하게 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임상증상이 호전된 경우는 퇴원하여 생활치료센터에서 전염력이 없어질 때까지 경과 관찰로 격리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대구 확진자 가운데 입원 조치된 환자는 900명 남짓, 1천 6백여 명은 병상이 부족해 집에서 입원 대기중입니다. 이 가운데 19명은 입원이 시급한 중증 환자입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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