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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분당갑에 김은혜 공천…민주당, 나경원 대항마로 이수진 확정

등록 2020.03.04 21:43

수정 2020.03.04 21:46

[앵커]
미래통합당이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을 경기 분당갑에, 안철수계인 김수민 의원을 충북 청주청원에 각각 공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 이수진 전 판사를 전략 공천해 여성 판사 출신 대결구도를 만들었습니다.

서주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래통합당이 경기 분당갑과 서울 양천갑에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한섭 전 검사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김형오
"청년, 여성, 미래세대 저희가 얘기한 대로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하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김 전 대변인은 서울 강남병에 신청했지만 배현진 씨가 신청한 송파을로 논의되다가 결국 분당갑으로 조정됐습니다.

IT업체가 많은 분당갑은 게임업체 대표를 했던 민주당 김병관 의원 지역구로 야권에선 험지로 분류됩니다.

충청권 현역인 정진석, 이은권 의원과 강원 춘천의 김진태 의원도 각각 단수 추천됐습니다.

안철수계 인사로 최근 입당한 김수민 의원도 청주 청원에 공천받았습니다.

바른미래당 시절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에 찬성했던 임재훈 의원은 탈락했습니다.

민주당은 나경원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 이수진 전 판사를 전략공천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여성 판사 출신입니다.

도종환
"법관의 꿈을 이루고 난 뒤에도 누구보다 약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정한 판결에 앞장서 온 판사였습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출마를 선언한 강원 원주갑은 경선지로 분류됐습니다.

TV조선 서주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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