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367명 늘어 7134명…사망 50명

등록 2020.03.08 10:57

수정 2020.10.01 01:50

[앵커]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7천 1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50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파트가 코호트격리되는 등 소규모 집단감염 우려는 계속 커지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민선 기자, 오늘 확진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가 어제 하루 367명 증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0시부터 오늘 0시까지 확진자 수가 367명 늘어 총 71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에서 294명이 발생해 누적 환자수가 5378명이 됐고 경북에서는 32명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했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137세대 141명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코호트 격리'됐습니다.

해당 아파트에는 확진자가 40여 명 나온 것으로 확인됐는데, 아파트를 코호트 격리는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서울은 1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120명으로 늘었고, 경기도 12명의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4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충남에서 6명 부산 1명, 세종 1명 강원 1명, 충북 5명, 경남 1명씩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임신부가 첫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의 남편은 대구에서 직장을 다니는데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업무를 총괄하는 보건복지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가 코로나19 업무를 담당은 아니지만, 선제적인 예방 조치 차원에서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 장소를 정부 세종청사에서 오송 질병관리본부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나 총 130명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19376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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