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집단감염 잇따라…해결책 없는 직장 감염에 공포 확산

등록 2020.03.11 09:14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숫자가 86명으로까지 늘어났습니다. 콜센터가 위치한 건물엔 예식장과 오피스텔 등이 있어 추가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고, 콜센터 직원들의 거주지가 수도권 곳곳에 분포해 있어 수도권 감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회와 요양원 시설에서 퍼지기 시작했던 집단감염이, 직장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3차 유행’을 경고하고 나섰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업장 밀집도를 줄이는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를 권고했습니다.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 교수,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신은숙 변호사 자리했습니다.

- 수도권 전체 확진자 317명 중 집단감염이 72%
- 콜센터發 집단감염…수도권 비상
- 가족·동료 등 대규모 추가 감염 가능성 높아
- 외주업체 콜센터 '코로나 사각지대'
- 해결책 없는 직장 감염에 공포 확산
- 유연근무제 등 권고안은 강제성 없어 비현실적
- 구로콜센터 직원들, 수도권 곳곳에 거주
- 전문가 "근무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켜야"
- 전문가 "원격업무나 재택근무 활성화해야"
- 경남 서린요양원 '1차 음성' 8명 한꺼번에 양성
- 전국 요양시설 종사자 중 1600여명 '신천지' 확인
- 이탈리아 누적 확진자 1만명 넘어서 '전국 봉쇄' 초강수
- "세계적 대유행 위협 현실화"…해외 감염 재유입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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