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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 당선권 12명 교체…윤주경 비례 1번, 유영하 또 제외

등록 2020.03.23 21:35

수정 2020.04.01 14:32

[앵커]
미래한국당은 기존의 한선교 대표 체제에서 만들어진 명단에서 절반 이상을 바꾼 새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황교안 대표 영입 인사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1번을 받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번에도 제외됐습니다.

미래한국당의 새로운 비례대표 순번은 이태희 기자가 소개하겠습니다.

 

[리포트]
새 비례대표 명단은 한선교 전 대표 체제 명단과 비교해 당선권에서 12명이 교체됐습니다.

비례 1번엔 윤봉길 의사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배치됐습니다. 윤 전 관장은 당초 당선권 밖인 21번을 받았습니다.

원유철 / 미래한국당 대표
"인재영입한 분들에 대해서는 더 소중히 봐야 되지만, 있는 그대로 살피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절반은 교체가 됐고…."

금융전문가인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이 2번을 받았고, 여성 기업가 출신의 한무경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이 각각 3번과 4번을 받았습니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영입 인사 7명이 새롭게 당선권인 20번 안에 배치됐습니다.

목발 탈북자인 지성호 나우 대표가 12번, 당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도 19번을 받았습니다.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더 커지는 통합과정에서 부득이하게 겪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당초 1번에 배치됐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으로 이동했고, 유영하 변호사는 이번에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자격 논란이 일었던 김정현 변호사와 유튜버 우원재씨 등은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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