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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더불어' 양당 합동 출정식…이해찬 "지역은 민주당, 비례는 시민당"

등록 2020.04.02 21:02

[앵커]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 마음을 결정하지 못했다는 유권자도 많고, 여야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곳도 여럿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2주 동안, 이제 무엇으로 여야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번 총선은 특히 코로나 19사태와 경제 위기를 책임질 새로운 대표를 뽑는다는 점에서 정말 중요한 선거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선거운동 첫날 여야 움직임 살펴 볼텐데,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의 합동 출정식 현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

박재훈 기자가 취재해 왔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기호 1번과 더불어시민당의 기호 5번이 그려진 피켓이 차례로 투표함으로 들어갑니다.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두 당의 합동 출정식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함께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입원한 지 엿새 만의 공개 일정입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는 더불어시민당이 함께 해서 큰 승리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이낙연 후보는 자정을 넘기자마자 지역구 내 한 마트에서 이른바 ‘과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신정웅 알바노조 위원장과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우리 사회에서 가장 고용 여건이 취약하고 처우가 박약한 그런 사람들이 고통의 분담에 먼저 나서고 계시다는 것...”

작년 11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잠행하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광진을에서 고민정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임종석 / 前 대통령 비서실장
“오세훈 후보에게도 많은 고민이 있겠죠. 그러나 그 고민을 광진을이 대신 해 줄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5.18 민주묘지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열린민주당은 오후에는 목포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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