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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민주당 "국난극복" vs 통합당 "정권 심판"…총력전

등록 2020.04.03 07:39

수정 2020.09.25 16:10

[앵커]
어제 총선 출정식을 마친 여야는 선거운동 둘째날을 맞아 주요 지역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제주와 강원도를 찾아 코로나 극복을 강조하고, 통합당은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 '정권 심판'을 호소할 계획입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을 지킵니다! 지킵니다 지킵니다!"

민주당의 기호 1번과 시민당의 기호 5번이 그려진 피켓이 선거일인 '15일'을 강조하며 투표함에 들어갑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는 더불어시민당이 함께해서 큰 승리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민주당과 시민당은 4·3 추념일인 오늘 제주에서 합동 선대위를 열고 공동 전선을 이어갑니다.

선대위를 이끄는 이낙연 위원장은 강원 춘천 지역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코로나19가 야기한 경제의 전쟁, 사회의 전쟁에서도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바꿔야 산다! 위대한 경기도민!"

통합당과 한국당은 경기지역에서 첫 합동 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지난 3년 동안은 우리나라의 그동안 잘 간직해온 모든 질서가 파괴된 그러한 3년이었습니다."

오늘은 인천에서 현장 선대위를 연 뒤 지역구를 돌며 후보들 유세를 지원합니다.

황교안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 유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반드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는 대장정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서울 광진을의 고민정 후보를 지원유세하며 총선전에 공식 등판했고, 유승민 의원은 연일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돌며 후보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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