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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프리·졸리·슈워제네거…스타들, '코로나 구호·연구' 거액 기부

등록 2020.04.03 21:48

수정 2020.04.03 21:57

[앵커]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1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22억이 넘는 돈을 쾌척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구호와 연구에 써달라는 스타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무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6년부터 2011년까지 25개 시즌을 방영하면서 국민 토크쇼가 된 미국 '오프라 윈프리 쇼'의 진행자 윈프리가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1000만 달러, 우리 돈 123억 원을 내놨습니다.

윈프리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미국인들을 돕기 위해 10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00만 달러는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나머지 100만 달러는 저소득층에 음식을 제공하는 '아메리카 푸드 펀드'에 써달라고 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 美 방송인
"100만달러를 기부하겠습니다. (맙소사! 고맙습니다)"

미국 컨트리 음악 가수 돌리 파튼도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에 써달라며 테네시주 밴더빌트 대학에 100만 달러를 건넸습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도 의료진 보호장비 마련을 위해 100만 달러를 냈고,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아동 급식 자선단체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TV조선 송무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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