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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표심 UP&DOWN] 단일화 무산된 고양갑…'심상정 여론조사 첫 우세'

등록 2020.04.07 21:39

수정 2020.04.07 22:47

[앵커]
이번에는 저희가 선정한 격전지 한 곳의 여론조사 결과와 현장 분위기를 함께 전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경기 고양갑으로 가보겠습니다. 범여권의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민주당 문명순 통합당 이경환 정의당 심상정 후보 간의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저희 여론조사 결과 부터 보시겠습니다.

최원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고양갑은 한국노총 출신인 민주당 문명순, 변호사 출신의 통합당 이경환, 이 지역 현역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3파전 구도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중 26.2%가 문 후보, 27.3%는 이 후보, 37.5%는 심 후보에게 표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오차범위 밖에서 심 후보가 앞서는 결과입니다. 심 후보가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강세를 보였고, 이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문 후보가 23.7%, 이 후보가 18.1%, 심 후보가 41.6%였습니다.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8.4%,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은 41.6%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입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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