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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총선 D-6' 여론조사 금지 속 '무당층' 선택 주목

등록 2020.04.09 07:38

수정 2020.09.25 17:10

[앵커]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늘부터 실시한 여론조사는 발표가 금지됩니다. 내일과 모레 사전투표가 시작되는데, 20%에 달하는 무당층이 어떤 선택을 할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고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전투표는 내일부터 이틀간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모두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었습니다.

여당은 1당이 안 되면 개혁이 물거품이라는 메시지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해찬
"(민주당이) 제1당이 못 되면 미래통합당에게 국회의장도 뺏기고 공수처와 검찰개혁도 다 물거품이 돼버립니다."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대통령 리더십'을 심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인
"(이번 선거는)근본적으로 지난 3년 동안에 문재인 대통령의 치적,즉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1당이 될까, 여당은 심판론 분위기가 아니라며 우세를 주장하고, 미래통합당은 '샤이보수'층이 많다며 승리를 주장합니다.

최대 변수는 무당층과 투표율. 최근 갤럽 조사에 따르면 무당층 비율은 유권자의 22%에 달합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가 선거 1주일 전에 마음을 결정했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사전투표가 늘 것으로 보여, 각당은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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