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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처음 손잡은 황교안-유승민…충청 후보들 "충청 홀대"

등록 2020.04.12 19:05

수정 2020.04.12 19:09

[앵커]
반면 미래통합당은 '충청 홀대론'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대전 지역 후보들은 충청 출신인 이완구 전 총리와 함께 기자회견을 했는데, "2,3년 뒤면 국민 눈에 피눈물이 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처음 한자리에서 손을 잡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차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래통합당 파이팅! 미래통합당 파이팅!"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한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일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처음입니다.

몇 번이나 손을 꼭 잡은 두 사람은 문재인 정권 심판과 통합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경제가 없어졌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안보 외교 없어졌습니다."

유승민 / 미래통합당 의원
"믿고 지지할 수 있겠다 할 때까지 저희들 개혁하고 또 개혁하겠습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도 유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재정명령권을 즉각 발동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전에서는 이완구 전 총리가 미래통합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8일 지원유세 때 '충청 홀대론'을 제기한데 이어

이완구 전 국무총리 / 8일
"(18명 장관 중에) 충청도가 한명이예요. 이런 푸대접이 어딨어요."

오늘도 같은 논리로 충청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이완구 / 전 국무총리
"장관과 장관급이 18명이야. 보통 4~5명 정도가 충청 인사가 (맡아 왔는데…)"

대전지역 후보 7명도, "민주당의 폭주를 막을 견제의 힘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TV조선 차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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