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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민생 "거대 양당 견제"…국토종주 마무리 安 "합리적 균형자"

등록 2020.04.14 21:05

수정 2020.04.14 21:10

[앵커]
다른 군소 정당들도 마지막 선거 운동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민생당은 "거대 양당을 견제하기 위해" 표를 달라 호소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주간의 국토종주를 끝내고 "합리적 균형자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정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긴다 이긴다 이긴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거대 양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손학규 /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압도적 지지는 오히려 집권 여당을 오만하게 만들고 이들이 호남을 배신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분명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은 경남 창원과 인천 유세에서 민주당을 견제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집권 여당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는 지금, 집권 여당의 의석을 한석 더 보태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여러분"

430km 국토종주를 마무리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합리적 균형자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국회에서 싸움으로 날을 지새는 기득권 양당을 견제하는 합리적 균형자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우리공화당 서청원 상임선대위원장은 보수 표심을 호소했고,

서청원 / 우리공화당 상임선대위원장
"총선 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뜻에 따라 미래통합당 등 보수 정당들과 통합하겠습니다"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는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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