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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20 16:52
방역당국이 오는 겨울 코로나19가 다시 대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유행과 완화를 반복하다가 겨울철이 되면 바이러스가 생기기 좋은 환경에서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가 경증이나 무증상으로 진행되고 전파력도 높아 전문가들은 현재의 코로나19 유행이 금방 종식되기 어렵다고 본다"며 "감염된 이후 면역 형성 과정, 면역 지속 등에 대해 밝혀진 바가 없어 장기전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역당국은 투표, 인구 이동으로 인한 영향은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적어도 2~3주 이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감염 확산이 발생하지 않는지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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