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퍼레이드

靑, 김정은 신변 이상설에 "지방에서 정상활동 중"

등록 2020.04.22 07:37

수정 2020.09.26 03:00

[앵커]
외신에서 김정은 신병 이상설이 나오는 가운데 청와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지방에서 정상활동 중으로 파악했다며 동선까지 공개했는데요. 북한 매체는 지금까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 신변이상설에 대해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김 위원장이 생일상을 보냈다'는 동정을 간단하게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생일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신변이상설이 나왔습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지방에서 정상활동 중"이라며, 동선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지난 11일 평양에서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뒤 강원도 원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상현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어제)
“‘사실무근입니다’라는 입장인데 건강이상설 사실 무근이다, 사실 아니라는 게 정부 입장이고 청와대는 아직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는 입장...”

국정원과 국방부는 이 사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어제)
“북한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고요. 질문하신 사안(김정은 위독설)에 대해서는 답변드릴 내용은 없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한 신문에 '북한 당이나 군에서 경계 강화 같은 이상징후가 파악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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