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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24 21:09
수정 2020.04.24 22:04
[앵커]
지난 5개월동안 도무지 행방을 알 수 없던 라임 사태의 핵심 주범들이 어제밤 한꺼번에 붙잡혔습니다. 해외도피설까지 나왔었는데, 알고보니 성북동의 빌라촌에 함께 머물고 있었습니다. 라임사태는 연수익 5% 이상을 약속하며 투자금을 끌어모은 뒤, 어느 순간 환매중단을 선언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이 사기극의 핵심인물인 김봉현 회장은 투자금으로 기업을 인수한 뒤 거액의 회사돈을 자기 돈처럼 꺼내썼고, 함께 붙잡힌 이종필 부사장은 이런 횡령이 가능하도록 펀드를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 행정관이 김 회장에게서 법인카드를 받아쓰며 금감원의 감독 정보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나왔고, 은행들이 라임펀드를 판매하도록 정치권에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자 이제 라임 사태 핵심인물 2명이 체포 되면서 이 모든 의혹 규명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먼저 주원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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