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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 핵심' 김봉현 전 회장 구속 여부 곧 결정

등록 2020.04.26 19:06

수정 2020.04.26 19:10

[앵커]
이번에는 라임사태 속보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이죠. 5개월 동안 도피하다 사흘전 붙잡힌 김봉현 전 회장이 조금 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영장을 청구한 수원남부경찰서를 연결해보죠.

강석 기자, 구속 여부가 결정됐습니까?

 

[기자]
네, 오늘 낮 3시에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렸고, 재판부가 지금까지 4시간 넘게 구속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봉현 전 회장은 이곳 경찰서 유치장으로 돌아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봉현 전 회장은 오늘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법원으로 나섰습니다.

청와대 행정관에게 돈을 줬는지와, 수원여객 회삿돈 241억 원 횡령 혐의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3일 경찰에 붙잡힌 뒤부터, 변호사를 선임한 뒤 진술하겠다 취지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잠적했습니다.

5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하다, 지난 23일 서울의 한 은신처에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과 숨어 지내다 함께 붙잡혔습니다.

이종필 전 부사장 등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으로 어제 구속됐습니다. 김봉형 전 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안으로 결정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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