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퍼레이드

민주당 7일 원내대표 선출…통합당은 4파전 '혼전'

등록 2020.05.06 07:36

수정 2020.09.28 01:20

[앵커]
오는 30일 시작되는 21대 국회를 앞두고 여야가 이번주 국회 운영을 주도할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경선을 앞두고 있고, 통합당은 오늘 하루 후보 등록을 받는데 4파전 양상입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 여당이 된 민주당 원내사령탑 경선엔, 4선 김태년, 3선 전해철, 4선 정성호 의원이 나섭니다.

김태년 의원과 전해철 의원이 '친문 적통'을 내세우며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김태년 / 민주당 의원
"(일하는 국회로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이끄는 일꾼 원내대표가 되겠습니다"

전해철 / 민주당 의원
"당정 협력을 이끌고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 19 위기 극복은 물론 문재인 정부 성공을"

계파색이 옅은 정성호 의원으로 향할 비주류 표심도 관심입니다.

정성호 / 민주당 의원
"사심 없고 계파도 없고 경험이 많은 합리적 실용주의자인 원내대표가 필요"

민주당은 오늘 초선 당선인 대상 첫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열고, 내일 경선을 실시합니다.

모레 치러지는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주자는 5선 주호영, 4선 이명수, 권영세, 3선 김태흠 당선인 4명입니다.

통합당에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함께 출마하는데, 주호영 의원은 3선 이종배 의원을, 권영세 당선인은 3선 조해진 당선인을 내세웠습니다.

앞서 초선 당선인 25명은 "총선패배에 대한 분석과 반성, 변화를 담지 못하는 선거는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며 경선 전 토론을 제안하고 출마자 자질 검증을 강조했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관련기사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