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할머니 자필편지 "日 1억, 윤미향이 받지말라 했다"…정의연 "사실 무근"

등록 2020.05.11 21:12

수정 2020.05.11 21:28

[앵커]
이런 가운데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일본 측 지원금을 받으려는 피해 할머니에게, 윤미향 당선인이 받지 말라고 했다는 피해 할머니의 자필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정의기억연대는 지원금 수령 여부는 전적으로 할머니들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최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용상 가자평화인권당 대표가 위안부 피해할머니가 쓴 것이라며 공개한 자필 편지입니다.

"우리 정부가 일본 지원금 10억 엔을 받아와 할머니들에게 1억 원씩 줄 때, 윤미향 당시 정대협 대표가 전화로 "절대 받지 못하게 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정대협에 돈이 생기면 주겠다고 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피해자의 자발적인 선택을 막았다고 해석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최용상 / 가자!평화인권당 대표 (지난 4월 3일)
"받지 못하게 이렇게 전화를 다 했다는 건 반일 운동에 할머니들을 이용하려고 한 거잖아요."

이 할머니는 또 1995년 일본이 주도해 만든 아시아여성기금 수령을 놓고 벌어졌던 정대협과의 갈등도 언급했습니다.

"당시 기금을 받았다는 이유로 한국 정부로부턴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며 "지금도 억울하다"고 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편지에 적힌 내용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기금 수령 여부는 전적으로 할머니들이 결정하게 했다는 겁니다.

이상희 / 정의기억연대 이사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서 저희 변호사들이 일일이 만나 뵙고 의사를 확인을 했습니다. 전적으로 할머니들이 결정하시게끔 했습니다."

더불어시민당도 최용상 대표가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위안부 문제 해결의 본질을 벗어난 당선인 깎아내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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