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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0% 할인"…경기도 착한여행 캠페인 '인기'

등록 2020.05.18 08:46

수정 2020.09.28 03:10

[앵커]
이렇게 일부 지역에서는 끊겼던 관광객들이 조금씩 다시 찾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관광지는 코로나 여파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이렇게 침체된 관광산업을 다시 살리기 위해 경기도가 착한 여행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초반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을 배상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기 의왕시에 있는 왕송 호수입니다. 이곳의 관광명물인 레일바이크는 운행을 멈췄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뚝 끊겼습니다. 매출도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홍모 / 레일파트 대표이사
“2월 중순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다 끊겼습니다. 매출도 예년에 비해서 40%가까이 떨어지는 어려움을..."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붐비는 5월이지만, 놀이공원도, 야외공연장도, 오가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산합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착한 여행’ 이벤트를 추진합니다. 

경기도내 주요 관광지 79곳의 입장료와 체험권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합니다.

최용훈 / 경기도 관광과장
"도가 50%를 부담하고 업계에는 20% 할인을 통해서 소비자는 30%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지난 11일 진행한 1차 착한여행 캠페인 결과, 관광지 17곳의 입장권이 첫날에 모두 매진됐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서울랜드를, 내일은 한국민속촌과 이천 스파플러스 등 관광지 3곳에 대해 추가 입장권 판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TV조선 배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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