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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6차 감염…27일 초중고 등교는 예정대로

등록 2020.05.25 07:35

수정 2020.09.28 04:00

[앵커]
이태원 클럽 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엔 6차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오는 수요일에는 초중고 학생 237만 명의 등교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다음주 수요일과 다다음주 월요일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이 진행됩니다.

장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11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225명입니다.

이 가운데 실제 클럽 방문자는 96명, n차 감염자는 129명입니다.

서울에서는 이태원 클럽 발 6차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중랑구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5차 감염자인 부인 A씨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는 지난 10일 부천 돌잔치에 갔다 확진된 직장 동료로부터 감염됐습니다.

돌잔치에서 촬영을 했던 프리랜서 사진사가 감염 경로인데,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인천 학원 강사까지 거슬러 올라갈 경우 6차 감염에 해당합니다.

서울 중랑구 관계자
"이분 역학조사 결과에서 접촉자는 없어요. 부인이 5차였고, 부인한테 확진. 그러면 그걸로 6차로 보는 게…."

오는 수요일에는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의 개학이 예정돼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예정대로 학교 문을 열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학생들을 최대한 분산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어제)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은 지역들은 학교 내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가 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권고하고…."

등교가 아닌 가정학습을 택할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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