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퍼레이드

오늘 '슈퍼여당' 당선인 워크숍…윤미향은 불참할 듯

등록 2020.05.27 08:05

수정 2020.09.29 09:50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다음주 임기를 시작하는 21대 당선인을 대상으로 오늘 워크숍을 진행하는데 윤미향 당선인은 이 행사에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김종인 비대위로의 전환을 의결하는 미래통합당은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을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워크숍은 코로나 이후 한국사회의 진단과 분석, 민주당의 역할과 과제, 21대 국회 운영 전략과 추진 과제 등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이 강연자로 나서, 국정과제와 사회안전망 등에 대해 강의합니다.

정의기억연대 회계 의혹이 불거진 이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 윤미향 당선인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낙연 전 총리가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의원 등 당내 당권 주자들과 잇따라 접촉하면서, 조만간 당 대표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힐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미래통합당은 오늘 오후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차례로 열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임기 보장을 위한 당헌 개정안과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안을 의결합니다.

김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당의 싱크탱크를 정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기대하는 만큼 성과가 안 나올 때 어떻게 해야되나, 그런 해결 방법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당 대표의 사조직처럼 되어버린 여의도연구원을 해산신고하고, 새 법인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연구원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연구원 인력도 전문적인 인사들로 새로 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