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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출생아 수 역대 최저…5개월 연속 인구감소

등록 2020.05.27 14:33

수정 2020.05.27 16:32

1분기 출생아 수 역대 최저…5개월 연속 인구감소

/ 조선일보DB

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내놓은 '3월 인구동향'을 보면, 3월 출생아 수는 2만 4378명으로 1년 전보다 10.1% 줄었다. 반면, 사망자수는 2만 5879명으로 1년 전보다 3.6% 증가했다.

1분기로 보면 출생아 수는 7만 4050명, 사망자 수는 이보다 5719명 더 많은 7만 9769명으로, 역대 처음으로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았다.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상 처음올 우리나라 인구는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이 몰리는 1분기부터 인구자연감소가 나타나 올해 연간으로도 사상 처음 인구감소가 시작될 전망이 우세하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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