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 코로나19 신규확진 58명 발생…전원 수도권서 발생
- 쿠팡, 확진자 발생 닷새만에 사과…"심려 끼쳐 죄송"
-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대비 음압병실 83개 확충
- 쿠팡發 감염 확산에 수도권 '비상'…모자·신발서 코로나 나와
등록 2020.05.29 10:26
제조업 생산이 1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오늘 내놓은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6.4% 감소해 지난 2008년 12월 11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줄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15.6%, 자동차 13.4%, 전자부품 14.3% 등이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7.2% 감소하는데, 특히 자동차 16.6%, 반도체 12.6% 등이 크게 줄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전달보다 5.7% 포인트 하락한 68.6%를 나타내면서 1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다만 4월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완화되면서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는 올랐다. 서비스업 생산은 0.5% 증가하고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도 5.3%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유럽의 코로나 확산으로 수출이 급감하는 등 제조업 생산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송병철 기자
관련기사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