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광주 교회서 7명 확진…이틀새 27명 감염, 병실 확보 '비상'

등록 2020.07.01 21:22

수정 2020.07.01 21:39

[앵커]
'광주 교회발' 감염도 위험수위입니다. 오늘 하루만 해당 교회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난 닷새동안 광주에서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내 병실 부족 사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상가 입구에 시설 폐쇄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이곳 광주사랑교회에서 오늘 신도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
"불안하죠, 애도 지금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아파트 주민인지 아닌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 교회에서는 지난달 28일 예배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 교회 전체 신도 20여 명 가운데 7명이 요양보호사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4명도 오늘 추가 감염됐습니다. 요양보호사가 근무한 아가페실버센터의 입소 노인 2명도 오늘 추가 확진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사찰과 가상화폐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닷새동안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향 /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타지 시외같은 데를 방문한 기록까지도 GPS까지 확인해서 추가로 해볼 예정입니다. 아직은 의심 단계이고 확증은 아직 안 한 상태입니다."

확진자가 몰리면서 격리 병실도 부족해졌습니다. 광주시는 지역의 격리병상 39개가 14개로 줄어들자,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추가 병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또 오늘부터 위험시설 집합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회적거리두기 조치를 2단계로 강화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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